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 />안녕하십니까?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입니다.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추진 현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. 정부는 글로벌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TF를 구성하고 7월부터 화이자를 시작으로 백신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백신 분야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백신 선구매 방향을 확정하고 글로벌 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계약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당초 1단계로 약 3000만 명분의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. 그러나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여전히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백신 선구매를 위한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약 1400만 명분이 더 많은 최대 43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였습니다. 구체적으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이미 지난 10월 9일 구매약정을 체결하고 선급금을 지급하는 등 가입 절차를 완료하였습니다. 글로벌 기업을 통해서는 최대 약 3400만 명분에 해당하는 약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, 화이자 2000만 회분, 얀센 400만 회분, 모더나 2000만 회분입니다. 이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기업도 물량 확보 등을 위한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하여 구매 물량을 확보하였습니다. 추가 최고위 협의를 거쳐 나머지 계약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늦어도 3월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. 정부는 백신 선급금 지급 및 백신 구매를 위해 1조 30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체계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. 코로나19 백신은 어려운 보관 조건, 짧은 유효기간 등 예방접종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예방접종 시기와 관계 없이 예방접종 준비는 사전에 실시하겠습니다. 백신 도입과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별도 전담조직 구축도 추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의 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81034524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